[나주/시사종합신문]유동국 기자 =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 Wee센터는 2월 2일(금)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일대에서 2018. 겨울방학 프로그램 ｢상담자와 내담자가 함께하는 행복동행｣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학생들이 건강한 놀이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여가생활을 향유하고, 상담자와 내담자간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여 추수상담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상담자와 함께 문화체험이 필요한 내담자 17명과 Wee프로젝트 전문인력 13명이 참여하였다.

삶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관람, 건강한 음식재료 고르기 체험, 또래들과 어울려 대인관계 기술을 향상하는 놀이활동을 통하여 , 학생들의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상담자와 내담자가 하루종일 함께하며 일상을 나눔으로써 추수상담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남원예고 정온순 전문상담사는“학교가 아닌 공간에서 내담자를 만나 좀 더 편안했고 볼링 등 신체활동을 하며 친밀해졌어요”, 나주중앙초 박〇〇학생은 “방학동안에 거의 집에만 있다가 선생님과 다른 학교 형, 누나를 만나서 이야기하고 활동적으로 놀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나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개학 후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찾아가는 신학기 상담」을 실시하고, 특별히 학교 내 적응을 돕기 위하여 집단상담을 이어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