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제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금일(24일) 01시 제주도 동북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어제 사전대책회의(1.23.)를 열어 대중교통운행 정상화, 실시간 제설작업, 농작물피해예방, 주거취약가구 상황관리, 동파대비 안전관리와 읍면동 지역 제설작업과 연계 자율방재단 제설활동을 실시토록 협의했다.

우선,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금일 04시부터 제설장비(유니목 1, 다목적차량 2, 덤프트럭 1)를 투입하여 주요도로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대중교통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였으며, 읍면동에서는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마을취약지역 이면도로, 마을안길, 오르막 구간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금까지, 제설작업 읍면동 장비인력자재 투입현황은 인력 480명(자율방재단 등), 장비 34대(트럭 29, 굴삭기 1, 산불차 2, 트랙터 2), 응급복구 자재투입 모래 64톤, 염화칼슘 4톤, 염수 6톤이며, 도로제설부서 장비 4대(유니목 1, 다목적차량 2, 덤프트럭 1), 염수 9톤, 소금 20톤이 투입되었다.

또한, 기상여건에 따라 다양한 홍보채널(언론, SNS, 카톡방)을 통하여 지역별, 분야별로 사전 예방활동 사항 및 재난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농수축 1차산업 종사자 1만여명에게 시설물 및 농작물피해예방 당부 SMS등 문자를 발송하였고, 컨테이너, 하우스등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주거취약가구 23가구 방문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현장방문 점검하였다.

앞으로도 대설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재난대응태세를 유지하여 대중교통운행, 주요간선도로 제설작업 등 재난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시민들이 차량과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