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손정미, 이하 ICC JEJU)가 지난해 6월 ICC JEJU에서 개최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의 성공개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12월 28일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ICC JEJU는 2016년 북경에서 열린 전차대회 홍보부스 참여를 시작으로 1년 여 동안 2017년 연차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사적인 지원을 기울였다.

우선, 시설 면에서 ICC JEJU는 참가자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회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 예산을 투입, 회의실, 로비, 델리지아 레스토랑, 오션뷰 등 시설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AIIB 연차총회의 제주개최가 확정된 직후, TF팀을 구성․운영함으로써 회의장 세팅과 회의운영에 대한 AIIB 사무국의 지원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기도 했다.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최상의 식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으로 AIIB 총회에 특화된 한식 2종, 양식 2종, 퓨전양식 2종, 베이커리 2종을 개발하기도 했다. 더불어 델리지아 레스토랑을 개방형 주방으로 리모델링하고 식음 기물 및 린넨을 전면 교체하여 서비스를 제고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 밖에도, ICC JEJU PCO 팀은 참가자 및 배우자를 위한 맞춤형 관광코스 개발, 꽃․나무․분재 등 참가자들에게 편안한 분위기의 행사장 제공, 정확하고 안전한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ICC JEJU 관계자는 “AIIB 총회의 성공개최로 차별화된 고객 중심의 회의유치 및 기획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음은 물론, 갈수록 경쟁이 심해지는 마이스산업 시장에서 국제회의 유치 경쟁에서도 ICC JEJU에 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