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올해 명품교육도시 육성을 위한 교육 분야에 42억 원을 투입해 방과후 학교 특화 프로그램 운영, 꿈과 끼를 찾아가는 다양한 진로 탐색․체험 프로그램 운영,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운영, 서귀포시평생학습관 교육환경 개선 및 강좌 운영과 더불어 청년권익증진 및 역량강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을 키우는 차별화된 학교별 특화 프로그램 운영과 소규모 학교 살리기 사업에 1,730백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방과후 교육 특화프로그램은‘17년 900백만원에서 ‘18년 1,100백만원으로 학교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지원범위를 확대하며, 원거리 강사를 위한 수당 인상 및 담당교사 업무 부감 감소 방안 마련, 학교별 지원 격차 축소로 안정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교밖 프로그램인 예체능, 독서논술, 주말문화예술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강화키로 했다.

그리고 인구유입을 통한 소규모 학교 희망 만들기에 630백만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신축(1개마을)과 빈집정비(2개소) 사업을 추진한다.

자유학기제에서 자유학년제로 확대하는 등 변화하는 진로교육 강화정책에 맞춰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121백만 원을 투입한다.

대학전공 탐색하기, 청소년 진로멘토단 및 대학생 멘토링, 토론아카데미, 진로체험 캠프 등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련 기관단체와 협업을 통해 청소년의 꿈과 끼를 찾아주는 동시에 만족도 향상에 힘쓰기로 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7년 진로체험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관내 청소년들을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어학연수, 사제동행 해외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있고, 예산은 95백만원이다.

학생 스스로 학습문제 해결 및 학력향상은 물론 장래 목표와 비전을 설계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위한 자기주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운영에는 510백만원이 집행된다.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학생 ․ 학부모 ․ 학습지도사 과정이 운영되며, 가정에서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부모가 도와주는 자기주도학습’과 외국문화 체험프로그램 등은 민간위탁이나 공기관대행사업으로 추진된다.

특히 동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읍면지역 학생들에게도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학교 방문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주말을 이용한 프로그램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의 행복과 성장을 이끄는 평생학습활성화 사업에는 550백만원이 투입된다.

글로벌마인드 및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시민대학을 운영 및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시민의 성장과 행복을 위한 인문역량강화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제안하는 우수 프로그램지원을 확대해 노인․다문화․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은퇴 후 인생 2막 설계를 위한 행복드림 아카데미도 운영된다.

그리고 소외계층의 비문해 해소 및 문자해독 능력 향상을 위해 비정규학교에 운영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서귀포시평생학습관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비 12억이 17년도 추경에 반영됨에 따라 올해 말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며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청년공간 및 다양한 강좌를 개설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여 시민의 행복과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의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청년문제를 스스로 해결 하고 청년정책 발굴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협의체를 구성 및 운영할 계획이며, 청년활동 활성화를 위한 청년공간을 조성하고, 역량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청년들의 권익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 “초․중․고생은 물론 청년,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만족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에 역점을 두겠다.”며 “찾아가는 프로그램 발굴로 수혜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