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서귀포시는 시민이 행복한 스포츠 메카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생활체육 활성화로 100세 시대 대비, 스포츠 인프라 확충, 전지훈련 유치 등 스포츠발전에 총 223억원을 투자하여, 스포츠메카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져 나가기로 했다.

2018년도 스포츠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방향은 시민 모두와 함께하는 생활체육 활성화로 100세 시대에 선제적 대비, 스포츠 문화도시 조성으로 주민들의 실질 소득 향상, 스포노믹스 육성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 스포츠 인프라 지속 확충 및 공공 체육시설 보수‧보강이다.

궁극적으로는 스포츠를 통한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스포츠와 관광의 연계로 주민들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의 실현을 위한 2018년도 주요 추진업무로는 생활체육 활성화로 100세 시대 선제적 대비 축구, 야구, 배드민턴 등 29개 회원종목 단체의 각종 체육대회 개최 및 출전 등에 4억 7천만원을 지원하여 시민들에게 생활체육 활동의 접근성을 늘려나가고, 어린이에서 노인들까지 많은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여가를 즐기고 건강도 챙기면서 100세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아울러 서귀포 스포츠클럽에 1억 6천만원, 서귀포시체육회 활성화에 12억원을 지원하여 행정과 함께 생활체육뿐만 아니라 엘리트체육 육성에도 박차를 가해 나간다.

역동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체육회, 축구협회, 행정, 서귀포신문사로 구성된 전지훈련 TF팀과 서귀포시 스포츠 서포터즈 활용 등 보다 역동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전지훈련단 유치와 각종 국내외 스포츠 대회 등을 개최하여, 국제유스축구 등 23개의 국내외 스포츠 대회에 22,500명 172억원, 전지훈련단 20개 종목에 32,000명 332억원 총 54,500명이 방문하여 504억원의 경제효과를 유발시킴으로써 스포츠와 관광의 접목으로 지역경제 동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스포츠시설 인프라 확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우선, 서귀포 혁신도시 내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해 2018년에 24억원의 사업비로 설계 용역과 공사를 발주하고, 2020년까지 총 60억원을 투입하여 완료할 계획이며, 공사가 완료되면 혁신도시 입주기관 직원 및 지역 주민들이 스포츠 복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공천포전지훈련센터 인조잔디 축구장 2면 교체에 19억원, 강창학공원내 생활야구장 정비에 11억원, 글로컬축구도시 육성을 위한 스포노믹스 사업에 19억5천만원, 체육시설용지 구입에 6억원, 체육시설 보수‧보강 등에도 11억원이 투입된다.

그리고, 예래동에 400m트랙이 겸비된 천연잔디 축구장과 강창학공원 내 그라운드 골프장이 상반기 중에 완공될 예정으로 앞으로 지역주민 활용 및 전지훈련 유치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관계자는 스포츠도 복지로 생각하여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쾌적한 환경 조성 그리고 전지훈련과 각종 국내외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함은 물론 무엇보다 생활체육 활성화로 건전하고 건강한 시민을 양성하여 100세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