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식)은 전남 동부지역(순천, 여수, 광양, 고흥, 구례) 교감 및 자유학기제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역량강화를 위한 권역별 분원형 연수를 실시하였다.(1차:11월 9일~10일, 2차:11월 30일~12월 1일)

이번 연수는 자유학기제의 운영과 방향에 대한 평가를 비롯하여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진로교육과 문화ㆍ예술교육, 수업개선의 역량강화를 위해 동부지역 170여명의 교감 및 자유학기제 담당교사가 참여하였다.

미래진로연구소 추현진 대표는 학생의 구체적인 진로목표 설정을 위한 이해와 지도방향을 제시하여 큰 호흥을 얻었다. 또한 광주광산구청 김태은 교육정책관은 공간혁신프로젝트 <공간과 시민성>이라는 주제로 삶을 위한 학교로 혁신하기 위해서는 학교가 학생친화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사례중심의 강연으로 교사들로 하여금 큰 울림을 주었다.

연수에 참여한 박OO 교사는 “좋아하는 것을 잘하지 못하면 진로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것까지 버린다”는 것에 깊이 공감한다며 “직업적 관점의 진로를 깊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고 이OO 교사는 “작은 것 하나라도 실천에 옮기도록 노력하겠다”며 연수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운영과 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체험 및 소통과 나눔의 연수를 계속해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