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가 개최하는 국제교류페스터벌은 도민과 외국인들이 각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라북도와 우호지역인 일본 가고시마현 문화예술단의 와이다코 공연을 비롯해 프랑스, 네덜란드 등 외국 공연과 K-pop 공연, 한복 플래쉬몹 등이 한자리에 펼쳐졌다.

중국에서 참가한 손 원씨는 “여러나라 사람들과 한복을 입고 춤을 추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고 했다.

에콰도르 참가한 세르지오씨는 “이곳에 살고 있는 여러 나라 사람들과 문화를 잘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

이병철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장은 “국제교류페스티벌은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과 도민들이 교류를 통해 하나가 되는 한마당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제교류아카데미와 축제마당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축제마당은 도내 거주 외국인들과 도민들이 사이에 한마당 즐거운 교류의 한마당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고요. 국제교류아카데미는 우리나라를 알리기보다 전라북도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나라를 도민들에게 알리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다.”고 했다.

과테말라, 에콰도르, 중국을 주제로 국제교류아카데미가 진행됐으며 도내 외국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부스에서 세계 각국의 문화와 음식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