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사종합신문]오정근 기자 = 광주시가 지역 중소수출제조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해외판로 개척활동 등에 필요한 수출진흥자금 33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광주지역에 본사나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제조업체로 2016년 7월 이후 수출실적이 있는 업체, 2016년 이후 해외시장개척단 활동이나 전시.박람회 참가업체 등이다.

다만 2015년 이후 광주시에서 수출진흥자금을 융자 지원 받은 업체는 제외되며, 자금 지원은 업체별 3억 원 한도 내로 분기별 변동금리로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이다.

신청은 오는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광주시경제고용진흥원 경영지원부로 접수하면 되고, 서류제출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또는 광주경제고용진흥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는 1998년부터 2016년까지 277개 업체에 446억원의 수출진흥자금 융자 지원을 통해 자금난으로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수출업체에 지속적인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