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함평읍 석성리에 조성한 주포한옥전원마을 50필지가 모두 분양됐다고 22일 밝혔다.

함평군은 도시민 유치와 인구 유입, 민박 활용 등 관광수요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천혜의 갯벌과 서해바다의 풍광이 수려한 함평읍 돌머리해수욕장 인근에 5만9646㎡(택지 3만210㎡, 공공용지 2만9436㎡) 규모로 한옥 50동을 조성했다.

이곳은 국도 4개 노선, 서해안고속도로, 광주~무안고속도로가 연계돼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잘 보존된 갯벌, 아름답고 수려한 풍광 등으로 분양 초기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왔으며, 광주에서 30분이면 찾을 수 있어 자연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전원생활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여기에 최근 갯벌 탐방로 등을 갖춘 돌머리지구 연안유휴지 개발사업이 마무리 된데다 해수찜치유센터 건립, 해안도로 개설 등 개발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관광수요 창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으로, 현재 한옥 25채가 완공돼 3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더욱이 나머지도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착공준비 중이어서 인구유입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빼어난 경관, 우수한 입주여건, 다양한 개발호재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춰 향후 입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

한편, 함평군 관계자는 “택지기반공사 4년 만에 분양이 모두 끝나고 한옥 건축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전국 최고의 웰빙 전원마을이 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