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광양시는 지난 8일부터 8월 2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아이들의 치아 건강을 위한 ‘하얀 이! 건강한 이!’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의 치아질환 예방과 조기발견으로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 보건소와 중마통합보건지소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아이들은 건강한 치아를 위한 생활습관과 올바른 칫솔질, 세균의 번식을 막아 충치를 예방해주는 불소도포와 치아에 음식물 끼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을 학습한다.

광양시는 검진 결과에 따라 치료가 필요한 아동에게 드림스타트와 협약 체결된 관내 치과와 연계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료비도 할인 지원하는 등 부모의 부담을 덜어 줄 예정이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렵던 칫솔질을 선생님이 알려준 방법으로 직접 해봐서 더 알기 쉬었다”며, “앞으로 집에서도 구석구석 양치질을 하겠다”로 말했다.

한편, 유관표 드림스타트팀장은 “아이들의 구강건강 관리에는 부모의 관심이 무척 중요하다며, 여름?겨울방학을 통해서라도 치아 정기검진을 해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