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사종합신문]박두만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김민수)는 WISET전남지역목포대사업단과 공동으로 지난 6월 19일 ~ 20일 나주 중흥골드스파 리조트에서‘2017 MNU 특허 및 창업 지식재산권 역량강화 캠프’를 개최했다.

특허 및 창업 지식재산권 역량강화 캠프는 특허명세서 작성 및 전자출원 활동을 통해 캡스톤 디자인 과제의 창업아이템으로써 권리화 능력 향상 및 특허를 통한 기술이전 연계와 대내외적 성과 확산을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캠프는 △디자인 사고 역량강화 교육 △지식재산권 교육 및 명세서 구조 교육 △캡스톤 디자인 특허명세서 작성 실습 및 전자출원 △기술이전 설명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디자인 사고 역량강화 교육에서 전북대 산업디자인학과 조광수 교수 “내부적 기능은 외부적 기능을 따르고, 외부적 기능은 내부적 기능을 따른다”며 학생들이 전공 안에서 생각하는 시점이 다르므로 서로의 다른 시각적 차이를 이해하는 것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캡스톤 디자인 과제의 특허 출원을 팀?대표자별로 참가자 전원이 직접 경험해 보는 좋은 기회를 가졌으며‘데이터 수집을 이용한 실내외 인공지능 전등시스템’ 등 총 12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성과를 얻었다. 기술이전 설명회에 참여한 (주)싸이버테크 김원석 본부장은 “우수 캡스톤 디자인의 특허 출원과 기술이전 설명회를 통해 산업체와의 기술교류 및 기술사업화 기반을 마련하여 효과적인 성과 확산 체계 구축이 기대된다”고 하였고 이글루시큐리티 김정중 센터장은 “지역내외 산업체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과제를 발굴 및 해결하여 공동으로 특허 출원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민수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 개인아이디어가 아닌 캡스톤 디자인 결과물의 현실화 제고 및 특허 출원과 기술이전 설명회를 통해 대내외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캡스톤 디자인의 특허 출원을 위한 디자인 사고 역량 교육과 지식재산권 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 할 것이며, 취업 및 창업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