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순천제일대학교(학교법인 순천성심학원 이사장 성규제, 총장 김지환)는 6월 2일 오전 11시 우리대학 인제관 2층 회의실에서 대학 보직처장 및 산업체 대표, 그리고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3자(산업체-학생-대학)간 취업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오늘 행사는 중소기업기술사관육성사업 요약 설명과 함께 참여 산업체 소개, 채용면접 등의 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오늘 채용면접에 참여한 기계자동차과 김병우(2년)등 총 18명은 ㈜달성 등 10개 업체에 채용이 확정되었으며, 이들은 협약 산업체에 9월부터 2학기 현장인턴실습을 거처 2018년 3월 1일부터 병역특례편입이 되어 34개월간 산업기능요원으로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되고, 산업체에서는 기계가공 및 기계정비 전문기술자로 성장하도록 모든 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대학졸업자가 병역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는 “중소기업기술사관육성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만이 가능하고 전국에서 하나뿐인 유일한 사업이다.

이번 협약식은 우리대학 기술사관육성사업(단장: 기계자동차과 김철 교수)의 일환으로 3자(산업체-학생-대학)간 취업 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병역특례요원(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협약 산업체는 기본 기술력을 갖춘 우수인재를 채용함으로써 기업 경쟁력 강화라는 2가지의 목적을 갖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기계자동차과는 2012년부터 교육부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중소기업기술사관육성사업을 6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 현재 고교 2, 3학년, 대학 1, 2학년 학생 15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자격증 취득률 80%, 취업률 90%를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우리대학 기계자동차과에서 운영하는 기술사관육성사업은 기계정비 및 기계가공(CAM)을 주전공으로서 광양하이텍고등학교 및 여수공업고등학교, 지역 우수 산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축하여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기계 전문인력을 매년 40명씩 육성하고 있다.

우리대학과 취업약정 연계 협약을 맺은 업체는 디케이(주) 등 65개 업체로서, 광양만권에 소재한 기계정비 업체뿐 아니라 (사)한국금형산업진흥회를 중심으로 한 광주소재의 금형 및 기계가공업체 등으로 자체브랜드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산업체이다.

한편, 중소기업기술사관육성사업은 중소기업과 학생이 Win-Win할 수 있는 사업으로서 중소기업의 중견 기술자가 되기 위해서 방학동안 “전공자격증 특강”, “중소기업이해연수”, “전시회 참관”, “산업체 현장견학”, “전문가 초청특강” 등을 거처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졸업과 동시에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우수 중소기업 명품 인재양성”을 목표로 뛰고 있는 기계정비 및 기계가공(CAM) 전문가 양성 요람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