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올 상반기 농업기계 안전교육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참가 농업인들의 호응이 뜨겁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박덕자)는 6월 8일까지 5기로 나눠 상반기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대사업 연계 교육훈련 추진으로 농촌 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농업인 스스로 농기계를 운용하여 노동 시간을 단축하고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 교육은 지난 5월 16일 1기를 시작으로 5기로 나눠 125명(기당 25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5월 23일과 24일은 교육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3기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농기계 활용도를 높이고, 농기계 사용 전후 관리와 보관요령 등 기초이론 교육과 직접 농기계를 조작하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편성했다.

특히, 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 농기계에 대하여는 교통안전 교육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김창훈(외도동)씨는 ‘지금까지 귀동냥으로 만 들어왔던 조작요령을 직접 이론과 실습을 통해 몸소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양규식 농촌사회지도과장은 ‘농기계 교육은 농촌에 정착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배워야 하는 교육으로 신규 및 여성농업인 위주로 교육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