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광양시가 매력 있는 관광도시 만들기에 지역의 민관이 함께 나섰다.

광양시는 5월 18일 오후 2시 호텔락희 연회장에서 지역내 음식업, 숙박업, 여행업 등 관광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시가 매력 있는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관광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확보뿐만 아니라 트랜드에 맞춰 먹거리, 쇼핑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갖춰나가야 한다”면서 “
매력 있는 관광도시 만들기에 지역민과 함께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첫 번째 강연에서 봉만대 영화감독은 ‘1인 미디어&시네마’를 주제로 혼밥, 혼술의 시대에 쌍방의 소통이 가능한 1인 미디어 산업의 발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홍보할 수 있는 시대의 흐름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 지역의 관광자원 홍보기법을 소개했다. 두 번째 강연에 나선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이동원 대표는 ‘왜, 관광인가?’라는 질의를 시작으로 관광객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감성으로 이끌어 가는 지역관광 마인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동원 대표는 “지역관광 마인드 함양을 위해서는 지역의 관과 시민이 먼저 협력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마음이 이끌리는 새로운 감각과 감성으로 미래를 위한 절박한 심정으로 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관광을 해 나가야 한다”고 말하며 관광종사자 마인드 함양을 주문했다.

한편, 김문수 관광과장은 “앞으로 관광 관련 종사자의 마인드 함양을 위해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가지겠다”며, “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협조하는 분위기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