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2017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역연대는 경찰･사법･의료･교육 분야 및 피해자 지원시설 관계자 23명으로 구성하고 기관･시설간 협력을 통하여 도내 폭력 피해자 보호 지원 및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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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난해 지역연대 사업으로 도･제주지방경찰청･1366제주센터가 협력하여 공중화장실 내 비상벨을 시범 설치하는 등 여성 안심 환경 조성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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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사업 추진은 제주 지역 내 여성 대상 강력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도민들의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어 범죄 발생에 따른 피해자 보호 및 사회안전망구축 등 도민 안전체감도향상을 위한 사업을 중심으로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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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을 보면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 여성폭력피해자 보호 및 지원, 여성폭력 예방교육, 여성폭력 방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4개분야에 총 35억이 집중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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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사업으로는 마을 안전지킴이 운영 및 여성안전 환경개선을 위한‘올레, 올레, 안전올레’사업과 초등학교 안전 등하굣길을 위한‘안전지도 제작(23개교)’, 여성이 안심하고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여성안심 무인택배시스템’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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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17년 신규 사업으로 여성폭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여성이 폭력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지역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취약지역에 대한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안전 대책을 위한 맞춤형 정책 방안도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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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피해자 보호지원 분야로는 여성폭력 피해자 상담소 및 보호시설 운영을 지원하고, 폭력 피해 회복을 위한 의료비 및 치료회복 프로그램과 외상피해 등으로 입원중인 피해자에 대한 간병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보호시설을 통해 피해자 동반아동 심리치료비 및 양육비와 자립을 위한 직업 훈련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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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예방 분야로는 섬 지역, 사업체 등 교육사각지대에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과 도민 성 인권 교육을 추진하며, 학교 성 인권 교육(초등 4∼6학년 대상)과 장애 아동･청소년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 등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이를 위한 강사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여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도 개설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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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제주지방경찰청과 1366제주센터, 상담소･보호시설 등이 연계하여 여성폭력 발생 시 경찰 현장 출동에 상담원이 동행하여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상담과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여성폭력 핫라인 시스템과 법원연계 이혼위기 가족 회복 지원 사업 등 지역 내 관련 기관간 협력 네트워크 사업 활성화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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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역연대 운영계획을 바탕으로 아동･여성 안전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아동･여성이 안심하고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하여 지역연대에서 마련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실천되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다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