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장성군이 23일 진도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열린‘PM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대상과 함께 상금 1백만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PM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라남도가 기업 투자유치 분위기 확산과 시군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투자유치 PM 워크숍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 22개 시군 담당 공무원들의 참여속에 PM 111 실천 다짐대회와 현장 견학 도 함께 진행됐다.

PM(Project manager)견문제도는 MOU를 체결한 기업이 실질적으로 지역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기업의 애로와 고충을 해결해주는 제도다. 장성군은 우수사례 발표에서 투자유치 전담 부서인 고용투자정책과를 신설해 기업의 투자 의향 단계에서 투자 실현 및 안정적 정착 단계에 이르기까지 기업이 필요한 단계별 행정지원을 해 온 점을 강조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장성군은 사통팔달 연결된 교통 여건과 광주광역시 공단과 인접해 있어 기업하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보다 많은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부지 확보를 비롯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에만 20개 기업과 MOU 협약을 체결하고 570억원 상당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낸 점을 인정받아 전라남도 투자유치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