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일) 20:35
올해가 시작되면서 우리과의 업무계획을 설계하고 이에 따른 실천방안 등 검토하는 것은 당연지사여서 이에 대한 계획들을 매주 점검하고 아울러 이를 실천하기 위해 세부시행 계획을 수립하여 세부과정들을 전개해 나가는 일련의 흐름속에 역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자 하나 가끔은 매너리즘에 빠져 그냥 시간이 흘러버리는 경우도 있다
각종재난을 대비한 시민안전교육, 태풍과 같은 자연재난, 각종 화재 등 사회재난에 대하여 컨트롤타워 역할 이외에도 급경사지나 재해위험지구 등에 대한 안전확보를 위한 사업 등이 우리부서가 중점하여 추진하고 있는 업무들이다.
소량의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진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분위기 좋게 만드는 1인으로 인해 사무실 분위기가 훈훈해 질 수도 있는데 한편으로는 썰렁한 분위기를 풍겨서 사무실 분위기가 냉냉한 경우를 여러번 경험해 보았다.
어쩌면 이를 나비효과에 비유해도 적절할 것으로 생각된다. 나비의 날갯짓처럼 작은 변화가 폭풍우와 같은 커다란 변화를 유발시킬 수 있듯이, 미세한 변화나 작은 사건이 추후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결과로 이어진다는 이론이 나비효과이다. 미국의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가 1961년 기상 관측을 하다가 생각해 내었는데, 무시할 수 있을 만큼 작은 변수도 기상 현상에서는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이와같이 나의 조그마한 빈틈이 결국 큰 결점으로 진행되어 조직의 분위기나 성과를 엉뚱한 방향으로 돌려놓을 수 있다. 반면에 우리 부서의 작은 친절함과 성실함이 전체 조직원의 좋은 분위기로 바뀔 수 있기에 우리 시민들이 바라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생각된다. 조그마한 변화를 내부에서부터 조금씩 진행하다보면 언제가 좋은 결과로 보답받을 것이라고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