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지난 4일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2017학년도 과학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성 총장을 비롯하여 신향근 대학원장, 신동원 교무처장, 박석규 기획처장, 김응곤 산학협력단장, 안세찬 총동창회장, 학생 및 학부모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입학식은 심화과정 135명, 사사기초과정 73명, 사사과정 44명으로 총 252명의 학생에 대한 입학 허가와 함께 ICT기반 및 SW교육, 프로젝트형 자율탐구 프로그램 등의 교육 과정을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졌다. 특히, 여수 여도중학교 임왕빈 교사가 ‘영재교육의 방향과 생활 속의 발명교육’을 주제로 진행한 특강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진성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2003년 개원한 이래 14년간 축적해온 노하우와 심혈을 기울여 마련한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과학영재들이 탁월한 지식과 역량을 갖춘 한국사회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또, 과학영재교육원 전영국 원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실험하고 누리는 기회를 통해 장차 과학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가 되리라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관 평가에서 2015년부터 2년 연속 최우수 기관(S등급)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