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와 순천시(시장 조충훈)가 지난 21일 순천시 소회의실에서 에코·헬스 분야 산업 육성을 위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운영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은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2012년도부터 5년간 추진되어온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 사업’의 후속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순천대와 순천시 기업체 간 가족회사 협약 체결 등 지역산업과 문화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산업·문화 연계, 산·학·연·관 협의체 공동 구축 및 활용 △지역 산업체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지원 △에코·헬스 분야의 창업 및 위업 또는 인력양성 관련 사업을 위한 교류협력 지원 등이다.

조충훈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과 연계한 IT-융복합 정원 산업과 문화관광콘텐츠 분야의 우수 인재양성과 관련 산업에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진성 총장은 “전남 동부 지역의 유일한 국립대학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양 기관이 아낌없이 협력한다면 지역 에코, 헬스 산업의 미래는 밝으리라 확신한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순천대학교는 2020년 완공 예정인 산학협력관 착공과 함께 산·학·연·관·민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연계 기반 인재양성 교육 강화를 통한 취·창업 활성화와 기술수요자 맞춤형 기술이전 사업의 다각화 등의 내용을 담은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하는 등 성공적인 산학협력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