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오승택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홍균)는 설명절을 맞아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자 관내 거주 탈북민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이번 설맞이 위문은 우리 주변에 가까이 살면서도 소외 받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탈북민을 위로하고자 마련하였다. 순천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박거현)에서 200만원 상당의 참치선물세트를 후원하고, 순천서 보안계는 설에도 고향에 갈 수 없는 탈북민 가정을 방문하여 설 선물을 전달하며 타향에서 느낄 외로움을 위로했다.

탈북민 김00(여, 45세)씨는 “가족 없이 혼자서 외롭게 설명절을 맞이 했는데, 잊지 않고 항상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힘들더라도 더 열심히 살아가야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순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탈북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적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