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가는 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함께, 정유년 새해소망도 많으실 텐데요, 한해를 마무리 하고 새해를 힘차게 출발 할 수 있는 전남의 해넘이. 해맞이 명소로 안내합니다.

*순천만
S라인을 그리며 흐르는 갯벌에 드리워진 석양풍경이 한 폭의 그림 같은 순천만, 붉게 물들이며 저물어가는 순천만 낙조는 감동과 함께 저무는 한해의 아쉬움을 달래주기에 충분합니다.

*진도 세방낙조
다도해의 올망졸망한 섬들을 곱게 물들이는 진도 세방낙조, 세방낙조 전망대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곳으로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떨어지는 일몰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신안 흑산도
조각 같은 섬들을 품고 있는 흑산도의 일몰도 특별합니다. 연인들의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신안 비금 하트해변

*영광 백수해안도로
붉은 노을과 함께 칠산 바다로 저무는 마지막 해를 바라볼 수 있는 영광 백수해안도로 또한 해넘이 명소입니다.

일출의 명소도 다양합니다.

*여수 향일함
원효대사가 659년에 창건한 해를 바라본다는 뜻에서 붙여진 향일암은 직접 가보면 해를 향한 암자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향일암은 한국 4대 관음 기도처 중 하나로 울창한 동백나무와 남해의 수평선에서 솟아오르는 일출광경이 천하일품입니다.

*완도타워
수려한 해안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완도타워 새해 첫날 힘차게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소원을 염원할 수 있습니다.

*해남 땅끝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한반도의 시작 땅끝, 사자봉 정상의 땅끝 전망대는 일출. 일몰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이외에도 목포와 고흥 남열해수욕장, 장흥 정남진전망대, 영암호 등 전남 곳곳에서는 해넘이 해맞이 행사가 펼쳐집니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전남지역 일몰시각은 오후 5시 30분에서 45분 사이이고, 새해 첫날일 1월 1일 일출시각은 7시 38분에서 45분으로 예상됩니다.

생명의 땅 전남에서 함께 하는 해넘이와 해맞이는 청정한 땅의 기운과 신비로움이 스며있습니다. 아름다운 전남에서 소중한 분들과 함께 묵은해를 보내고 힘찬 새해를 맞이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