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환경부가 실시한 전국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과 시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환경부는 하수도 보급률과 하수처리 효율, 노후관로 정비, 차집관로 월류 관리, 하수도 준설, 방류수 수질개선, 하수처리수 재이용 실적 등 하수도 운영관리와 정책분야 37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으며, 이번 평가에서 여수시를 포함 전국적으로 12개 지방자치단체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여수시가 운영 중인 하수처리시설은 웅천동 소재 하수종말처리시설을 비롯해 30개 시설이며, 하수관거 1104.5km를 설치 운영관리하고 있다.

한편, 여수시 관계자는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 여수 건설을 위해 2018년도까지 하수종말처리장에 에너지자립화시설과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하고, 마을단위별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확대 설치하는 등 청정 해역의 수질보전과 시민 편의증진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