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순천시기적의도서관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제4기 참사랑부모학교를 끝으로 2016년 참사랑 부모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14차시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총 622명이 참여했으며 참석한 부모들로부터 육아에 대한 막막함을 해결하고 육아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사랑부모학교는 가치 있고 행복한 아기 키우기 환경 조성 및 올바른 책읽기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4차례 진행되는 부모교육 강좌로 북스타트, 공동육아, 아이 심리, 그림책의 이해 등 다양한 주제로 부모들과 함께 했다.

올해는 이동선 계룡문고 대표이사의 ‘책으로 행복한 아이와 가정 만들기’ 강연을 시작으로 사람들이 어울려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이야기 한 권윤덕 그림책작가의 ‘평화와 인권의 길’,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육아법을 모색한 양선아 한겨레 삶과행복팀 기자의 ‘엄마가 행복한 육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자녀양육에 관한 지혜와 부모의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빠 그림책작가들의 공동육아, 옛이야기와 동시이야기, 자녀를 변화시키는 관계의 힘 등은 신선한 주제로 부모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부모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커갈 수 있는 건강한 순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순천기적의도서관은 2014년 북스타트 부모교육센터를 개소해 행복한 아이를 위한 부모 교육에 적극 힘쓰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데 필요한 독서, 심리, 발달 등 다양한 육아 전문서적 1만 여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참사랑 부모학교 및 ‘마음의 집’ 상담방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올바른 아이 양육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