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지난 3일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호남권역 컨소시엄 4개 대학과 함께한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순천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각 대학 외국인 유학생의 교류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호남권역 컨소시엄 대학인 전남대, 목포대, 초당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및 교직원 1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어달리기, 피구 등 갖가지 체육 활동과 대학별 장기자랑 등 각종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정을 나누며 ‘우리’라는 깊은 우의를 다졌다.

박진성 총장은 “낯선 외국 땅에서 수학하며 어려움이 많았을 외국인 유학생들이 이웃 대학에서 같은 경험 중인 친구들과 교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라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학업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산·학·연 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지원을 통한 외국인 유학생 공동 유치·관리를 위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