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광양시보건소가 11월 23일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대대적인 ‘음주폐해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기념해 범국민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술잔을 가볍게, 귀가는 빨리, 음주도 스마트 시대’를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보건소는 시청과 중마버스터미널 등에서 출근하는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나눠주며 바람직한 음주문화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개인차를 고려하지 않고 음주를 강요하는 것과 여러 차례 자리를 옮겨 과도하게 술을 마시는 행위, 술을 섞어 마시는 술자리 문화가 큰 문제임을 강조하며 연말연시 즐거운 음주문화를 만들자고 홍보했다.

한편, 정광림 건강증진팀장은 “지나친 음주는 알코올성 간질환, 치매 등을 유발할 뿐 아니라 음주운전, 가정폭력 등 사회적인 문제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자신의 건강도 지키고 상대를 배려하는 바람직한 절주문화 조성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