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장성군 관계자는 7일 삼서면 복지회관이 행정자치부가 추진하는‘어르신 공동체 사업공모’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곳은 국비 4천만원을 포함한 총 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와 공동체 삶을 실현하는 거점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어르신 공동체 사업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시설을 갖춘 공동체 공간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경로당이나 복지회관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이나 공동복지, 재능기부, 봉사활동 참여 등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내년에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노후된 복지회관에 최신 복지 시설들이 갖춰지고, 어르신들의 문화활동과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해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보이며, 또한 삼서면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지역주민의 특성을 반영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자발적이고 자생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이끌어 내고 봉사활동과 같은 사회활동에도 적극 참여시켜 활력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군은 고령화시대를 대비한 복지인프라 조성을 위해 앞서가는 정책을 펼치는 ‘실버복지 1번지’로 어르신들이 일상의 삶속에서 행복과 자존감을 키우는데 필요한 섬세한 정책들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