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광양시립중앙도서관이 전국 928개 공공도서관 중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뽑는 올해의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광양시는 중앙도서관이 10월 2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53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1백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도서관 선정은 지난해 중마도서관이 선정된데 이은 두 번째로, 전라남도 지자체 중에서는 광양시가 유일하게 2개 공공도서관이 연달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광양시는 우수도서관 연속 선정에 힘입어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 시정 비전에 걸 맞는 아동친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2018년까지 광양읍에 용강·희망도서관 등 2개의 도서관을 신축?개관할 예정이다. 곽승찬 문예도서관사업소장은“이번 수상은 그동안 시민들이 도서관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덕분이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우수 도서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도서관은 도서관 서비스를 향상하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생활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08년부터 매년 전국 공공도서관과 학교ㆍ전문ㆍ병영ㆍ교도소 도서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선정하고 있다.도서관 평가는 지난 1년 동안 도서관 운영 실적이 우수한 도서관 중 1차 정량평가를, 2차 정성평가, 3차 현장실사, 4차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의 최종심의 등 엄정한 과정을 거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