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장성가을노란꽃잔치가 열리는 황룡강변이 가을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로 떠오르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 19일 강변을 따라 조성된 코스모스 산책로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몸튼튼 마음튼튼 건강걷기’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하며, 참가한 어르신들이 노란꽃잔치와 걷기운동을 함께 즐겼다고 말했다.

장성군 보건소에서 추진하는‘몸튼튼 마음튼튼 건강걷기’는 매년 봄, 가을 진행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격한 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일상속에서 무리없이 즐길 수 있는 걷기 운동을 적극 권장해 오고 있다. 어르신들 역시 무릎과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고, 부상의 위험이 적은 반면 유산소 전신운동인 걷기 운동을 부담 없이 즐겼다.

특히 이번 걷기대회는 황룡강변에 꾸며진 해바라기와 황하 코스모스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장성가을 노란꽃잔치’가 열리는 황룡강에서 진행돼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강과 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황룡강에 연신 감탄하며 명품 산책로라고 입을 모으며, 길게 뻗은 코스모스 길을 따라 평소보다 많은 운동량을 소화했다.

한편, 장성군보건소 관계자는“안전사고 없이 걷기 프로그램을 마무리 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하다며 올바른 자세로 걷는 운동방법을 더욱 알리고 주민 스스로 질병을 예방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보건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