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광양시 보건소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 15명으로 구성된 ‘파랑새 의료봉사단’이 의료 봉사를 펼쳐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

파랑새봉사단은 지난 9월 29일 중마노인복지관을 찾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만성질환자 100여 명에게 내과, 한방, 치과 진료를 제공했다. 또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본 건강 검사와 건강 상담 등도 실시했다.특히 이날 봉사활동으로 허리와 무릎 등의 퇴행성관절염으로 고생을 하시는 많은 어르신이 도움을 받으며 만족스러워 했다. 봉사단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가기도 힘든데 직접 찾아와 무료로 진료를 해주니 이처럼 좋은 게 없다”며 아주 만족스러워 했다.

한편, 이삼식 보건행정팀장은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시는데 작지만 알찬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