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순천대학교 식물의학과가 식물병행충 예찰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근 기후변화와 국제 교역량의 증가에 따라 국내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외래식물병해충의 예찰 중요성을 홍보하고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유관기관, 대학 등과의 유기적인 연계체계를 확립하기 위하여 8월 31일(수)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주관하는 2016년도 식물병해충 예찰경진대회를 개최되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식물병해충 예찰경진대회는 팀당 병, 해충, 잡초 분야의 3명으로 구성된 40개팀 12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 식물의학과 3개팀(지도교수 홍기정)이 일반팀으로 참가하여 11개 대학 22개 팀과 식물 병해충에 대한 이론평가 및 병해충 채집 경연을 통해 대학원생인 윤태성, 최으뜸, 허진영 조가 최우수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편, 이 학생들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및 부상으로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되었으며, 앞으로 3년간 식물병해충 예찰전문요원으로 위촉되어 농림생태계에서 외래병해충의 예찰 및 중요성을 홍보하는 활동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