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시사종합신문]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이 길러낸 바닷가 과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압해도에서는 포도 수확이 한창입니다.

바다를 바라보는 포도농장에는 햇살을 가득 머금은 탐스러운 포도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농민들은 묵직한 포도송이를 수확하느라 분주합니다. 햇볕이 좋아 알도 굵고 당도가 높습니다. 수확량도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압해도에서는 24개 농가가 한해 220여 톤의 포도를 수확해 10억여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곳 포도는 게르마늄이 풍부한 청정지역 토양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고 무기질이 많습니다.

포도는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몸속 독소를 제거해주는 효능이 있어, 피로회복, 항암효과, 신장질환 예방 등에 좋은 웰빙식품입니다. 이곳포도는 대부분 소비자들이 직접 수확현장을 찾아와서 사갈 정도로 인기입니다.

해풍이 길러낸 압해도 포도는 맛과 당도를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으면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