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28일 만성리해수욕장과 오동도상가 일원에서 소비자단체인 한국부인회여수시지회 회원 100여명과 함께 상인들을 대상으로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을 통해 관광객 및 시민들이 지역에서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 가운데,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만성리해수욕장과 오동도 주변 업소를 일일이 방문해 바가지요금 근절, 부당한 자릿세 징수 안하기, 친절하게 손님맞이하기 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휴가철을 맞아 주요 관광지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이 선의의 가격경쟁을 통해 가격인하에 나서도록 하는 등 서민경제와 물가안정 시책에 자발적인 동참을 적극 유도했다.

한편, 여수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내내 부당한 물가인상의 사전 차단과 ‘상거래질서 문란 행위’ 근절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