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기자 = 순천시는 27일 중복을 맞아 외서면 금성마을에서 마을 주민과 봉사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여름나기 복달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미용 봉사동아리, 포도스튜디오, ㈜LG전자하이텔레서비스, 길산산업, 순천종합사회복지관, 순천시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이 참여하여 한방진료, 구강진료 외 이미용, 돋보기, 장수사진촬영, 방충망수리, 가전제품수리, 이불빨래, 농기계수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펼쳤다.

특히 금성마을 봉사단(이장 육기원)은 여름철 삼복더위에 입맛을 잃고 영양이 결핍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복달임 음식으로 삼계탕 등 보양식을 제공하여 마을 전체 주민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순천시 정계완 행복돌봄과장은 “100세 시대에 건강이 최고인 만큼 앞으로도 오·벽지 마을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소외감 해소를 위해 행복24시가 더 열심히 달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