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광양시는 재해발생 취약지구 관리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목표로 관내 소하천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읍 석정천, 옥룡면 죽림1천, 봉강면 개룡1천, 진상면 이천천, 진월면 내망천 등 5개가 그 대상으로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지난 6월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올해 국비 16억을 포함한 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진월면 내망천은 올해 말까지 만료하고, 나머지 4개천은 단계적으로 실시해 내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소하천 정비를 통해 노후된 호안시설을 정비해 재해를 예방하고 친환경 공법으로 정비사업을 실시해 소하천의 치수와 친수 기능을 살리고 경관을 아름답게 개선해 나갈 계획으로, 백계만 하천관리팀장은 “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농경지의 침수 및 유실 등 피해 방지를 위해 소하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광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