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여수시 소라면에서는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지난달 29일 죽림 당산어린이공원에서 농수산물 행복장터를 열었다.

올 들어 4번째로 열린 이번 행복장터는 소라면사무소가 주최하고 소라면농촌지도자연합회와 생활개선회가 주관한 가운데, 이날 장터에서는 감자와 옥수수, 토마토, 오이 등 26개 품목이 선보여 1천여만 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소라면 행복장터는 소라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수산물을 도시민과 직거래장터를 통해 시중가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도농교류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강성원 소라면장은 “직거래장터가 도시 소비자에게는 제철에 생산된 신선한 농수산물을 제공하고, 농업인들에게는 소득창출의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면서 “판매에 참여한 농업인들의 호응도가 높아 오는 10월중에도 행복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