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이명호)는 28일 16년 상반기 정년퇴임식 행사를 3층 팔마마루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년퇴임식 주인공은 경감 강찬원, 경위 김석빈, 경위 이병옥, 경위 정용근, 경위 심우준 경위 양연창등 6명으로 가족과 친지,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가 이루어졌다. 이 날 행사는 기존 정년퇴임식과 달리 격식과 틀을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개최 되었으며 특히, 순천음악회 회원, 14년도 전국노래자랑 수상 가수 등 다수 음악인들이 출연,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퇴직자들은 모두 30여년 이상 근속한 경찰관들로 옥조근정훈장 등 정부포상을 수상하고, 그 동안의 정들었던 경찰복을 벗고 평범한 시민으로써 제 2의 인생을 살아가게 되었다.

한편, 퇴임 경찰관들은 후배들에게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떳떳하고 당당한 경찰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경찰서장은 “대한민국 경찰로써 살아온 선배님들이 자랑스럽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시길 바란다”며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