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광양 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인순)는 지난 6월 22일 광양여성문화센터에서 지역 내 여성친화기업 10개 업체와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여성친화기업은 ㈜태우, ㈜정진홈푸드, ㈜청인, 서울급식소, 공성특수화물(주), ㈜섬진크린, ㈜청호시스템, ㈜신영, (주)디.엔.에스, 광양사랑치과의원 등이다. 여성친화기업들은 구인·구직 시 새일여성인턴을 채용할 경우 1인당 300만원과 여성화장실, 휴게실, 수유실 등 환경개선 사업비를 1개 기업 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전문인력양성 발굴 지원, 인턴제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이 조성되고 여성일자리가 창출 돼 지역여성들의 근로기회 확대는 물론, 여성의 근로조건 개선과 참여 기업의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로종 사회복지과장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란 일과 가정생활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를 뜻하며, 시는 이를 위해 제도적, 문화적 환경을 꾸준히 개선하고 지역 내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가 확산되도록 기업과 함께 힘써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11년 개소한 이후 취업희망여성을 위한 직업상담, 취업연계, 사후관리 등 개인별 맞춤형 ONE-STOP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404명의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여성 취업 및 고용유지를 위해 적극 노력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