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22일 각종 신약 물질 개발을 위한 천연물신약연구소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연물신약연구소는 지난 2011년 순천시로부터 10년간 10억씩 100억 원의 지원을 받아 발족한 순천천연물의약소재개발연구센터의 안정적인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건축하게 됐다. 이 연구소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2017년 말까지 총 사업비 약 70억 원을 들여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박진성 총장은 “이번 천연물신약연구소 건립은 국제적 경쟁력을 지닌 천연물 신약 개발 산학협력의 허브 조성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며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의료 R&D 분야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양산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리라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