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에서는 선흘 곶자왈을 비롯, 조천읍 지역 곶자왈을 중심으로 하는 곶자왈 생태문화페스티벌을 2016년 하반기에 개최한다.

올해는 특히 지역주민의 참여 속에 주민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곶자왈 소재 특화 프로그램을 마을별 연계 속에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사전에 참가 접수를 받아 참여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준비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하나의 마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추진하며, 마을별로 사업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채택된 사업에 대하여 추진한다.

이와 관련,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올해부터 기본계획 수립하고 행사장소 선정 및 사업주체 선정을 위해 준비를 했으며, 지난 6월 2일 환경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흘 등 조천읍 소재 곶자왈 마을을 중심으로 하여 (사)제주생태교육연구소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생태관광 전문가, 마을 주민 등과 유기적인 협조 속에 곶자왈 테마 생태문화페스티벌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곶자왈의 가치를 홍보하고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