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광양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란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재능기부로 무료 세무 상담을 해 주는 지역세무사를 말하는 것으로, 상담대상은 세금에 대한 고민이 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 제대로 상담을 받지 못했던 취약계층과 영세업자 그리고 전통시장 상인도 해당된다.

이번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제도와 관련해 5월 27일 전라남도는 광주지방세무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총 65명의 세무사들을 마을세무사로 위촉했으며, 65명의 세무사 중 광양시 소속 세무사는 고용만, 정유철, 최희석, 변영범 등 4명으로 시는 이들과 함께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제도’를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시 세정과 또는 특별징수팀이나 읍?면?동 사무소에 비치된 리플렛과 ‘마을세무사’ 명함 그리고 행정자치부와 자치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해당 지역의 ‘마을세무사‘를 확인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전화.팩스.이메일 상담과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통해 1차로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고 원하는 경우 ’마을세무사‘와 시간?장소를 정하여 추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각종 신고서 작성 대행?신고 대행은 상담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광양시 홍찬의 세정과장은 “좀 더 많은 시민들이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문제로 인한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마을세무사제도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상담 관련 문의처
◆ 광양시청 세정과(797-3281)
◆ 마을세무사(고용만 791-9401, 정유철 795-5566, 최희석 791-0236, 변영범 727-9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