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깨끗하게 정돈된 작업장에서 선별작업이 한 창입니다. 작은 이물질 까지 하나하나 골라냅니다. 이곳 새우는 임자도와 칠발도 등 신안 청정해역에서 생산한 것입니다. 신안 새우젓은 게르마늄 등 각종 미네랄 성분이 많은 청정해역에서 생산해 단백질과 칼슘,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소화제 성분이 많고 간 해독, 저혈압 개선, 면역력을 높이는 되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터뷰:곽대호(신안 새우젓주식회사 대표이사)
신안 새우젓은 전국 생산량의 75%정도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우가 잘 자랄 수 있는 게르마늄이 풍부한 갯벌과 천혜의 환경에서 자리기 때문에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 많습니다.

새우젓에 사용되는 소금은 신안천일염으로 염도가 낮아 짠맛이 강하지 않으면서도, 끝맛이 단백하기 때문에 발효식품에 좋은 맛을 냅니다. 또 고혈압 환자 등 소금함량이 많은 것을 꺼리는 소비자들을 위해, 함초 새우젓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황석어젓, 밴댕이 젓, 꼴뚜기 젓, 멸치 젓, 오징어 젓 등 젓갈류도 생산합니다.

소금에 버무린 새우는 옹기에서 백일정도 저온숙성 시켜 새우젓으로 완성하는데, 숨 쉬는 황토 항아리에 담아, 저온저장고에서 발효되기 때문에 풍미가 깊습니다. 엄격한 원료 선별과 보관, 위생처리 과정을 거쳐, 저온 숙성된 새우젓은 자외선 소독기와 금속 탐지기 등 해썹 시설을 거쳐 포장됩니다.

인터뷰:곽대호(신안 새우젓주식회사 대표이사)
생산자가 주도가 돼서 설립한 회사입니다. 수십 년 어업인 들의 지혜와 경험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해썹 인증을 받음으로써 소비자가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제조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생산된 새우젓은 생활협동조합을 비롯해, 전국 200여 곳의 학교와 E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할인매장에 납품됩니다. 한해 300여 톤의 새우젓을 생산해 14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새우젓으로 저염화된 조미료를 개발해 일본 업체와 연간 50만 달러의 천연조미료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마케팅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곽대호(신안 새우젓주식회사 대표이사)
앞으로 수산가공품을 이용해 천연조미료 개발과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해 나갈 생각입니다.

깨끗하고 과학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신안 새우젓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명품새우젓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