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이 제20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순천농협은 지난 11일 농업인을 날을 기념하여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조충훈 순천시장, 김병권 순천시의회의장, 이정현 국회의원, 김광진 국회의원, 강남경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농업관련 유관기관, 단체장과 농업인 조합원 등 6,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농협 비전2020 선포식 및 한마음 큰잔치행사를 개최했다.

주요행사로 읍.면 지역의 특성을 살린 입장식을 시작으로 자랑스러운 농업인. 다문화가정. 우수고객 60여명에 대한 표창과 함께 가래떡 데이 퍼포먼스, 각종 문화공연,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순천농협의 2020년 미래와 희망을 담은‘풍요로운 농촌 행복한 삶의 동반자 순천농협’이라는 비전2020을 선포하여 눈길을 끌었다.

강성채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하여 ‘농산물 수입개방, 자유무역협정 등으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현실 속에서 조합원 중심, 고객행복, 미래지향, 튼실한 경영, 소통과 협동을 핵심가치로 삼아 조합원에게는 실익을 그리고 고객에게는 행복을 안겨주는 『풍요로운 농촌, 행복한 삶의 동반자 순천농협』를 만들어 17,000여 조합원들의 삶이 오늘보다는 내일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600여 임직원들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 수입개방, 자유무역협정 등 녹록치 않은 대.내외적 농업환경 속에서 순천농협의 운영 목표와 방향을 설정한 비전2020을 선포함에 따라 전국 최대 지역농협으로서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