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시사종합신문]홍정기 기자 = (재)장보고장학회(이사장 신우철)는 지난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장보고장학생 35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총2천4백4십만원을 전달했다.

장학증서 전달식에는 신우철 이사장 및 이사, 장학생, 학부모,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선발된 장학생들은 1인당 3십만원에서 2백만원의 장학금을 받았으며, 장보고장학회 장학금은 군민들로부터 기탁 받아 조성한 기금이다.

장보고장학회 신우철(완도군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더욱 열심히 학문과 기술을 연마해 자랑스런 완도인으로,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우리나라의 핵심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그동안 지역 사랑의 열정을 담아 장학기금을 기탁해주신 분들의 고귀한 뜻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으며, 장학생 학부모인 김모씨는 “학생들이 면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장학금을 지원해준 장보고장학회에 감사드린다며, 자녀가 훌륭하게 성장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부모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장보고장학회는 2007년 설립이후 1,797명에게 14억8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지역인재육성을 통한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