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시시종합신문]홍정기 기자 = 와도군이 눈부시게 빛나는 가을의 청정바다와 화려한 빛으로 물든 가을 숲을 만나볼 수 있는 가을 축제가 완도에서 다채롭게 마련된다.

청정완도 가을빛여행이란 슬로건으로 완도군에서 10월 30일~11월1일까지 완도항과 완도수목원 일대에서 가을축제가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바다음식과 가을숲의 향연이란 주제로 바다음식 전시경연, 광어회 썰기 대회, 수산물 대박 경매 등의 바다음식관련 행사와 난대림 숲길 걷기, 아마추어 사진촬영대회, 숲 체험마당 등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월 30일 완도항에서는 완도군 읍면에서 선정된 12개팀의 바다음식 전시 경진대회(오후 3시 30분), 개막축하공연으로 완도 밴드 페스타’의 공연(오후 5시 30분)과 참가팀 나이가 100세 이상이면 참가 가능한 건강100세 가요제(오후 6시 30분)가 열린다.

10월 31일 완도항에서는 10월 마지막 밤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포크송 가수의 가을 힐링 가요제공연(오후 6시 30분), 뮤직스타 예술단 공연(오후 2시 30분) 등이 열리며, 11월 1일 완도항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광어회 썰기대회(오후 2시), 청소년 댄송 경연대회(오후 4시) 등이 열린다.

한편, 완도수목원에서는 난대림 숲길 걷기, 아마추어 사진촬영대회, 숲 체험마당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축제 기간 내내 즐길 수 있으며, 청정완도 바다음식관, 청정완도 특산품 판매관, 대나무 전통낚시 체험, 오물조물 체험마당, 도자기 퍼포먼스, 외할머니 장터, 수산물 대박경매, 관광객 즉석노래자랑 등도 완도항에서 축제기간 내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