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사종합신문]제주시는 영업장 폐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노후 간판에 대한 무료철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흉물처럼 방치된 주인 없는 노후간판을 무료로 철거하여 강풍대비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철거 대상은 영업장 폐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되거나 영업주가 변경되었음에도 철거되지 않는 간판 등이다.

사업신청은 건물주 또는 해당 건물에서 영업을 하는 영업주가 신청 가능하며 현 영업주가 신청할 경우 건물주의 철거 동의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월 8일까지 철거 동의서 등 신청을 받은 후 10월말까지 현장 확인을 거쳐 철거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노후 간판은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협회에서 무료로 철거조치하고 사고 위험이 있는 노후된 간판을 우선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강풍 등 재난에 대비해 관리하지 않고 흉물로 방치된 노후 간판을 철거함으로서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