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사종합신문]제주시는 장애인생활시설 입소 장애인을 위하여 올해 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 4곳을 추가 지원했다고 밝혔다.

제주시에서 지원하는 자립생활 체험홈은 생활시설 거주 장애인 중 지역사회에서 생활하기를 희망하고 생활이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자에 대하여 일반가정 환경과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여 4인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을 말한다.

현재, 제주시 장애인생활시설 체험홈은 9곳이 운영 되고 있으며, 일정한 주거공간 지원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일상생활 및 다양한 사회 활동 등에 대한 체험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향후 시설 퇴소 후 지역사회에서의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있다.

올해 체험홈 지원은 3개 장애인생활시설에서 체험홈 4곳을 신청, 선정되었으며 총 5억5000만원(개소당 1억~1억5000만원)이 지원되었다.

체험홈 거주자는 36개월 내에서 체험홈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장애특성 및 정도에 따라 필요시 1년 단위로 추가 이용이 가능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생활시설에서 체험홈으로의 주거 환경 변화가 장애인들에게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변화시키는데 작은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