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사종합신문]최근 열매솎기가 한창인 가운데 농촌지도자 서귀포시연합회(회장 김경지)와 서귀포 천연염색동아리회(회장 오명자)에서 열매솎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에 따르면 4일 아침 농촌지도자 서귀포시연합회원 80명은 회수동에서, 천연염색동아리회원 20명은 토평동에서 각각 열매솎기를 했다고 밝혔다.

열매솎기에 앞서 농업기술센터 감귤 담당자가 여름철 감귤원 관리 및 열매솎기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본격적인 열매솎기에 나섰다.

김경지회장은 ‘농촌의 주체 단체인 농촌지도자회원이 먼저 솔선수범하면서 수확직전까지 비상품 열매솎기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업인단체와 공동으로 수확직전까지 불량감귤 열매솎기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