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12월 9일(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2층 공연장에서 ‘2025 순천교육자치협력지구 공유와 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한 다양한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순천 관내 희망 교직원, 학부모, 마을배움터 강사, 지역민 등 교육공동체가 참여했으며, 특히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 학교 및 혁신학교 참여로, 현장 중심의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졌다.

행사는 △순천교육자치협력지구 소개와 현황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교 및 혁신학교 운영 사례 △중심 마을 배움터 운영 사례 발표, 스쿨영화제 출품작 상영 등 ‘성과 공유의 장’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교사는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이 학생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실제로 확장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오늘 사례 공유를 통해, 앞으로 우리 학교에서도 지역과 손잡고 더 주도적인 교육을 실천해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허동균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만의 교육이 아니라, 지역과 함께 배움의 장을 만드는 것이 미래교육의 핵심이다. 아이들이 지역에서 배운 경험이 곧 삶으로 이어지고, 그 경험이 시민으로 성장하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 순천교육은 앞으로도 마을과 함께 연결되는 교육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격려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학교–지역 연계를 기반으로 한 미래교육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새로운 교육 수요에 대응하는 건강한 순천교육공동체 구축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