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올해 7월부터 본격 운영 중인 인허가 협의 관련 TF팀이 건축 인허가 절차의 효율성 제고와 민원 처리 속도 향상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화순군 인허가 협의 관련 TF팀은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인허가 지연 사례 해소 ▲사안이 복잡하여 반복되는 협의 절차 간소화 ▲인허가 절차 전반의 효율화와 민원인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구성되었다.

특히,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부서 간 협의가 신속하게 조율되면서, 건축허가 기간이 크게 단축되는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실무 부서 간의 사전 협의 유도 등으로 행정의 예측성과 처리 속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

TF팀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각 부서 협의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정기 회의를 개최해 접수된 건축 인허가 건을 중심으로 신속한 협의 진행과 병목 요소 해소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소통과 문제 해결이 원활해져 전반적인 인허가 업무의 신속 처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환순군은 TF팀을 통해 협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목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민원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함으로써, 행정 간 실질적 협업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화순군 박민종 인허가과장은 “인허가 협의 관련 TF팀은 단순한 협의 조정 기능을 넘어 인허가 행정의 품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협력을 통해 신뢰받는 건축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