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16일 “(사)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 함평읍봉사단(단장 신용길)이 전날 함평읍 일대와 함평천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병행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앞두고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노인이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노인학대 예방에 대한 주민 인식 개선 캠페인도 함께 추진됐다.
환경정화에는 봉사단 회원 25명이 참여해 도로변, 공한지, 하천변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어르신들은 “내 지역은 내가 가꾼다”는 자발적 참여로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정화자 함평읍장은 “쾌적한 지역 환경을 위한 어르신들의 솔선수범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봄을 맞아 환경 정화 활동에 기꺼이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